[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2020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고성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가 예산 9400만원을 확보해 태양광 42곳과 지열 13곳에 대한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주택에 태양광, 지열 등의 에너지원 설치 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이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고성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설치비는 에너지원별 설치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가구당 태양광(3㎾ 이하) 설치비는 최대 502만8000원이며, 지열(17.5㎾) 설치비는 총사업비와 자부담 상한액이 없으나 국비 1114만7000원과 지방비 400만원까지만 지원된다.
또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참여 기관이 아닌 업체와 계약 및 사업을 진행할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체육과 에너지팀 전화(033 680 3043)로 문의하면 된다.
엄태용 에너지담당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전기요금과 난방비 절감이 크다"며 "올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상반기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77가구, 지열 17가구 등 총 94가구에 대해 사업 승인 및 설치 확인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태양광 235가구, 지열 39가구 신청이 들어와 274가구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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