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가 국내 HVAC 산업을 한층 발전시킨 신기술 발표됐다. 설비기술협회는 11월28일 서울 문정동에 위치한 호텔파크 하비오에서 ‘2023년도 설비신기술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 3건, 우수상(설비기술협회장상) 9건 등 12건의 수상작을 포함한 총 14건의 신기술을 발표했다.
▲ 김영일 설비기술협회 포상위원회 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영일 설비기술협회 포상위원회 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은 개회사에서 “설비기술협회는 국토부 후원으로 설비분야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매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다수 편수가 신청됐으며 위원회의 엄격한 기술평가 심사를 통해 국토부장관상, 협회장상 등 총 1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우수상은 △BIM 연계 에너지절약형 통합 수배관시스템 계산 프로그램(박동일 하나지앤씨 대표) △친환경 수열에너지 최적 운전효율 유지기술(최자룡 융도엔지니어링 전무) △국가 감염병 팬데믹 대응을 위한 이동형 안전 모듈러 의료시설-선별진료소?음압병실의 설비기술(조진균 한밭대학교 교수) 등이 차지했다.
▲ 조진균 한밭대 교수, 김철영 설비기술협회장, 박동일 하나지앤씨 대표, 최자룡 융도엔지니어링 전무(좌부터) 등 국토부장관상 수상자 및 시상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수상은 △연료전지 폐열을 이용한 급탕시스템(박상욱 세양이엔지 대표) △클린룸 내 에너지 절감형 비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농축 저온산화시스템(김성천 신성이엔지 차장) △주방 통합 환기시스템 제어장치 및 방법(홍왕석 신진이앤씨 대표) △건축물에너지 절약시스템 TECS 4.0(윤재동 이투지 대표) △열원 버퍼탱크와 인버터를 적용한 지열원수 유량제어 지열시스템 기술(박종갑 제이앤지 본부장) △저비용 실시간 실내환경 기반 건물에너지 사전진단 및 관리지원 기술(권오익 한일엠이씨 본부장) △과유량 방지형 분배시스템(김부영 DL건설 차장) △신개념 링타입 배관 이음쇠(홍창의 태양하이테크 부장) △정상체결 식별형 급수급탕 분배기(남승명 포스코이앤씨 리더) 등이 선정돼 설비기술협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홍창의 태양하이테크 부장, 남승명 포스코이앤씨 리더, 홍왕석 신진이앤씨 대표, 김부영 DL건설 차장, 김철영 설비기술협회장, 박상욱 세양이엔지 대표, 박종갑 제이엔지 본부장, 윤재동 이투지 대표, 권오익 한일엠이씨 본부장, 김성천 신성이엔지 차장(좌부터) 등 설비기술협회장상 수상자 및 시상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신기술 발표회에는 △EC Motor를 적용한 원심식 플레넘 송풍기의 양산체계 구축(정철영 금성풍력 연구소장) △데이터센터를 위한 냉수계통 제어 고도화 방안 기술(최두수 LG전자 책임) 등 기술도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