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지사에 성금 2000만 원 전달
서창훈 회장·리더스아카데미 11기 원우회 등 1000만 원
박종우 제이앤지 대표도 5년 연속 성금 1000만 원 쾌척
전북일보가 주최·주관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가 새로운 골프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기금을 조성해 병마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마음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가자들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모금을 통해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전달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리더스아카데미 11기 원우회(회장 최재춘), 대회 참가자들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박종우 JNG(제이앤지) 대표가 5년 연속으로 성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40개 팀 16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밝은 얼굴로 대회에 참가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가 소아암 환우를 돕는 뜻깊은 자리라는 것을 알기라도 한 듯 날씨도 화창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골퍼들은 강한 바람에 공이 잘 나가지 않아도, 힘차게 날린 샷이 오비(OB·Out of Bounds)가 나거나 벙커에 빠져도 짜증을 내기보다는 호쾌하게 웃어 넘겼으며, 서로 격려하면서 다음 샷을 준비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이번 대회에 함께해주신 골프 동호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성금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일보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병마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직 우리 주위에는 소아암 환우가 많이 있는 만큼 세심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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